목록20대추천책 (21)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 언니들이 관심을 받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고전 속에서는 가끔 등장하던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당당해서 당돌하다 여겨지던 캐릭터가 이제는 거의 모든 이야기들에 등장하며 주연으로 혹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는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죠. 걸 크러시의 매력을 지닌 소설 들을 소개합니다. 현실에서나 소설에서나 정해진 운명은 없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삶, 인생을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에 불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 운명은 그런 의지를 시험이라도 하듯 더 가혹하게 굴기도 하죠. 독자들은 그들의 의지를 응원하기도 하고, 안타까움도 느끼면서 이야기와 인물에 애착을 키우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산 속에 위치한 외딴 수도원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수도원에는 어린 소녀 들이 사는데, 결코 평범..
전통적인 가족 형태인 대가족이 줄어들고 핵가족화되었습니다. 이제는 1인 가족이 하나의 계층이 됐고,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에는 동성 가족도 드물지 않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히 그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는 거죠. 가부장적 사회가 만든 갈등과 상처도 다양한 방법으로 회복과 치유로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이런 소설들이 흔했습니다.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때리고 가재도구를 부수는 아버지가 등장하는, 술에서 깨면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술에 취하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그런 아버지를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애쓰며 곁에 머물며 아이들을 키워내는 억척스런 어머니의 이야기. 지금도 누군가는 세상 어딘가에서 비슷한 일을 겪고 있..
자세히보기 >> https://goo.gl/xfYp8e
한 때 무엇이든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무슨일이든 하기만 하면 먹고 살 수 있던 시대가 있었다고요. 하지만 평생 직장이 사라지면서 청년 뿐 아니라 모든 연령에서 일과 직업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효과도 생겨났습니다. 국내에서 해외로 시선을 돌리는 이들이 생기고, 취업이 아니라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거죠.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해외 취업 경험을 꿈꾸는 이들을 종종 만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해외로 나갈 수 있는지, 거쳐야 할 과정이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건 아닌지, 특별한 이력이나 경력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를 먼저 고민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도전보다 먼저 스펙을 고민하는 거였죠. ..
성실한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며 근면함과 성실함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해야 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점점 더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소진되는 삶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거죠. 열심히 하는 건 분명 중요하지만 균형을 잃게 되면 삶은 팍팍해지기 마련입니다. 삶의 균형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나태와 태만이 죄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요. 자신이 게을러 겪는 가난이나 궁핍을 동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법적으로 벌을 내렸습니다. 신체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간 활용의 자유를 포기해야만 했던 거죠. 지금은 법적으로 벌을 내리지는 않지만..
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추천하는 플라이북 입니다! :) 오늘은 도시의 역사를 담은 책들을 추천해드립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들은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백전 전에도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터전이였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켜켜이 쌓여 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들의 오래된 기억들 속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지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관광지 그 이상의 제주도가 궁금할 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제주 역사의 생생한 이야기 제주 근대건축 산책 자세히보기>> https://goo.gl/XNKauG 무엇이 오늘의 부산을 만들었을까? 부산 사람도 잘 모르는 부산 이야기 부산은 넓다 자세히보기>> https://goo.gl/XNKauG 강화의 눈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다! ..
책의 효용이 지식 전달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몰입의 즐거움,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이야기 흐름에 애태우게 되는 긴장감,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과 웃음 들이 모두 책이 갖고 있는 가치이자 효용이니까요. 읽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소설들을 소개합니다.다른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성장과 도전을 다룬 이야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독자의 사랑과 관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매력 포인트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에 있지 않나 합니다. 독자를 울리고 웃기는 마법의 중심에 있는 그들이요. 이 소설은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난 한 소녀의 도전과 모험 이야기입니다. 저주부터 이미 최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