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추천 (135)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전통적인 가족 형태인 대가족이 줄어들고 핵가족화되었습니다. 이제는 1인 가족이 하나의 계층이 됐고,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에는 동성 가족도 드물지 않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히 그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는 거죠. 가부장적 사회가 만든 갈등과 상처도 다양한 방법으로 회복과 치유로 나아가는 듯 보입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이런 소설들이 흔했습니다.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때리고 가재도구를 부수는 아버지가 등장하는, 술에서 깨면 미안하다며 사과하지만 술에 취하면 같은 일을 반복하는, 그런 아버지를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애쓰며 곁에 머물며 아이들을 키워내는 억척스런 어머니의 이야기. 지금도 누군가는 세상 어딘가에서 비슷한 일을 겪고 있..
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추천하는 플라이북 입니다. 이번 여름은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 찾게 되는 것들은 시원한 얼음물, 빙수, 그리고 간담을 서늘하게 해줄 스릴러 공포 이야기들인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스릴러 소설을 추천해드립니다! :) 무섭고 오싹한 이야기들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수십년 간 사라진 소녀들에게 생긴 미스터리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잔혹한 갈망을 담은 이야기 나비 정원 자세히보기>>https://goo.gl/jXtjwu 인간은 본래 선하게 태어나는걸까?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을 담은 스릴러 소설 악의 교전1 자세히보기 >> https://goo.gl/jXtjwu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가? 상상만..
이미지 확대보기 역사에서 전쟁이 없던 날을 전쟁이 있던 날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짧다고 합니다. 세계가 좁아지고 교류가 많아지면서 전쟁은 더 자주, 더 큰 규모로 일어났고, 현재에는 하루도 전쟁이 쉬지 않는 세계가 되었습니다. 전쟁과 전후를 소재로 한 이야기, 영화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것도 그런 현실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소설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전쟁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남과 북이 분단된 이후로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적으로 서로를 적대하며 감시하는 대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선이나 총선 등 중요한 선거 때마다 북풍사건이 불거졌고, 간첩을 잡았다거나 중요 인물이 귀순을 요청했다거나 하는 일들이 큰 뉴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1997년 대선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플라이북 서포터즈' 란?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책을 더 가깝게 하고, 책, 그리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알려 즐거운 독서문화를 플라이북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플라이북의 공식 서포터즈 입니다!
소설은 허구입니다. 작가가 상상한 세계, 꾸며낸 인물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죠. 하지만 이 허구, 상상의 세계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어떤 소설은 소설보다 더 현실적으로, 바로 보지 못했던 부조리와 참상을 일깨우기도 하죠. 세상이 외면했던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고, 소외된 세상 이야기와 마주하게 합니다. 많은 이야기 가운데 인권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미의 기준은 시대와 지역마다 다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죠. 이런 물음이 있었습니다. “이 기준이란 건 자연스럽게 생겨난 걸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왜 유독 한 쪽을 구속하는 형태로, 제약을 가하는 모습이 그렇게 많은 걸까? 이 소설은 중국 1000년을 지배한 미의 기준, 전족을 소재로 한 여..
성실한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며 근면함과 성실함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해야 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점점 더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소진되는 삶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거죠. 열심히 하는 건 분명 중요하지만 균형을 잃게 되면 삶은 팍팍해지기 마련입니다. 삶의 균형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나태와 태만이 죄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요. 자신이 게을러 겪는 가난이나 궁핍을 동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법적으로 벌을 내렸습니다. 신체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간 활용의 자유를 포기해야만 했던 거죠. 지금은 법적으로 벌을 내리지는 않지만..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지금 가르치는 것이 앞으로의 100년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거죠. 과거에서 이어진 교육 방식과 현재의 변화가 충돌하면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책을 추천합니다. 누구나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은지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죠. 그런 이유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 책은 3~5세의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도형과 공간의 개념을 종이접기라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접고, 오리고, 칠하는 과정을 통해 숫자나 공식 없이 재미있게 놀면서 수학적 감각을 익히게 하는 거죠..
책의 효용이 지식 전달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몰입의 즐거움, 등장 인물들의 관계와 이야기 흐름에 애태우게 되는 긴장감,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과 웃음 들이 모두 책이 갖고 있는 가치이자 효용이니까요. 읽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소설들을 소개합니다.다른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어린 소년 소녀들의 성장과 도전을 다룬 이야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독자의 사랑과 관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매력 포인트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에 있지 않나 합니다. 독자를 울리고 웃기는 마법의 중심에 있는 그들이요. 이 소설은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난 한 소녀의 도전과 모험 이야기입니다. 저주부터 이미 최악이..